휘황한 빛의 바다. 달리는 자동차의 움직이는 빛, 쉼 없이 번쩍이는 광고판의 빛, 거대한 빌딩의 커다란 빛, 사무실 창문마다 밤새도록 꺼지지 않는 빛, 그리고 저마다 손에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빛까지…. 마말루비는 생각한다. ‘내 생각이 맞았어. 이러니 누가 별을 보겠어?’ 풀죽어 골목의 좁은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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