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모모는 세 살이 되던 생일에 빨간 장화와 파란 우산을 선물 받는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비는 오지 않고 맑고 화창한 날만 계속된다. 마음이 초조해진 모모는 햇빛이 눈부셔서 눈을 뜰 수가 없다며, 바람이 불어서 눈을 뜰 수가 없다며 우산을 쓰려고 하지만, 엄마는 우산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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