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민복 시인이 십 년 만에 펴낸 두 번째 동시집 말랑말랑함이 품은 뼈, 흔들림 속에 자리한 중심을 발견하다 늘 강아지 만지고 손을 씻었다 내일부터는 손을 씻고 강아지를 만져야지 _「반성」 전문 이 동시를 쓴 함민복은 언어를 나뭇등걸 삼아...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