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미경의 마지막 장편소설 지난해 1월 18일, 소설가 정미경이 세상을 떠났다. 암을 발견한 지 한 달 만이었다. 너무도 갑작스런 일이라 남은 사람들의 비통함이 컸다. 그를 아끼고 그의 소설을 좋아하던 독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정미경은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이 당선되고,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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