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의 실과 문학의 실, 그 두 가닥의 실이 서로 얼개를 이루며 끊어지지 않는 단단한 한 가닥의 실을 이룬다. 언어의 실이자 의식의 실이다. 그 실을 자아내며 붙들고서 문학을 짓고 길을 내며 앞으로 나아간다. 아리아드네는 잘 알다시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성 인물이다. 그녀는 아테네 왕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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