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단순하고 말갛게, 직관적으로 다다른 어떤 자리에 불현듯 찾아드는 청량한 삶의 감각 『내 여자의 열매』 첫 소설집 이후 5년 만에 출간한 두번째 소설집. 「채식주의자」 연작의 씨앗이 된 「내 여자의 열매」 등을 포함한 단편 여덟 편의 배치를 바꾸고 표현과 문장을 다듬어 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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