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담집은 우리 시대의 문화적 아이콘이 된 지그문트 바우만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다. 2017년 바우만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자신보다 60세가 어린 이탈리아의 젊은 시인 토마스 레온치니와 메일을 주고받으며, 〈액체 사회〉의 ‘아이들’을 살핀다. 신체에 변형을 초래하는 문신, 성형수술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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