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사회문화총서 27권. 제목을 <서지학에의 권유>라고 붙였지만, 저자는 서지학은 절대 권할 만한 것이 못 된다고 말한다. 책을 접하고 무언가에 감동하여 스스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치를 판단하는 평가자가 많을 필요는 없다. 다만, 그 감동에 이르는 학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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