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군은 패배하고 단테의 군대가 왕성을 포위한다. 그러나 카르카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만끽하기도 전에 선왕이 독살당했음이 밝혀지며 수도는 발칵 뒤집힌다. 혼란한 틈을 타 레지날드는 함정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눈앞에서 단테는 쓰러지고 만다. “저는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이 나라도,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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