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여리의 장편소설 『마리포사』 제5권. 종전과 함께 역사의 톱니바퀴는 다시 역행한다. 대륙의 운명을 뒤흔드는 장대한 전쟁 로맨스! 사내에게 주어진 지고의 영웅으로의 인정. 그 찬란한 승자의 영광은 탈로 없는 나락으로 이어졌다. 예언이 된 망자의 유언 앞에서, 심장은 얼어붙고 빗소리는 이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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