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니 보냐크는 살인자가 아니라, 가장 끔찍한 피해자였다. 사실이 밝혀진 뒤 그녀의 삶은 평탄해지는가 싶었지만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카르카스는 혼란에 휩싸인다. 자신과 같은 약자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에보니는 자신의 이상이 현실과 멀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자선 사업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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