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냥 장편소설 『구경하는 들러리양』. 그 거지같이 친절한 안내문 덕분에 깨달았다. 도저히 말도 안 되고 믿을 수도 없지만, 한순간에 소설 속 세계로 들어온 것이다. 그것도 인터넷에 연재 중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으로! 그래서 누구냐고? 주인공이냐고? 내 팔자에 무슨……. 끝판 악녀 곁에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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