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 소설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지원의 작품들은 비록 18세기의 작품이지만 겉모습만 21세기일 뿐 실상은 여전히 전근대적 사고방식과 풍습에 매여 허우적거리는 오늘 한국사회의 음험한 지점들을 향해서도 상당한 적실성을 띠고 있을 뿐 아니라 그가 자신의 작품 배면에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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