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어려운 신춘문예에 당선한 스물 네 편의 작품을 묶은 소설집이다. 젊은 패기의 작가들의 타고난 끼와 후천적인 피 닳이는 노력의 결정체로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한 값진 작품들이다. 이 시대의 마지막 정신적 파수꾼이 되어 보겠다는, 그보다도 쓰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천형의 업보를 타고 세상에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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