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6월 16일 하루의 기록을 담은 작품 『율리시스』는 평범한 광고회사 외판원이자 한 집안의 가장인 리오폴드 블룸과 그의 아내 몰리 블룸, 그리고 한 젊은 예술가 스티븐 데덜러스의 일상 속 의식의 방황을 다룬다. 현대인을 각기 대변하는 세 사람을 통해 현대문명의 총체적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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