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1915년 노르웨이에서 벌어진 실화를 토대로 만든, 뛰어난 촬영이 돋보이는 수작. 바스토이 섬의 소년원에는 다양한 출신의 수감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교육이나 교화를 받는 것이 아니라, 값싼 육체노동의 공급원으로 이용된다. 그러던 중 선생에게 세탁실에서 상습 성 폭행을 당하던 한 학생이 탈출을 시도하지만 죽음으로 돌아오는 사건이 생기면서 학생들의 동요가 일기 시작하고 소년들은 비인간적인 조건에 적응하고 탈출을 모색하면서 최대한 살아남으려고 노력한다. 더러 기간이 되어 심사 결과에 따라 섬에서 해방되기도 하지만 이들은 육체적 해방 대신 정신적 자유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