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워 간절하게 우는 소쩍새 소리를 들으며 취해갔던 그 밤들에서 벌써 한 계절을 건너왔다 “강릉 바다는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본 바다다. 강릉 바다는 그동안 가장 많이 기웃거린 바다이기도 하다. 그 바다 근처를 서성거렸던 이야기를 담았다.” 강원도산 곰취 같은 청정 에세이 이 책에 실린 산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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