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실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정명섭의 장편소설 『살아서 가야 한다』. 조선에서 임진왜란이 끝나고 10년 뒤인 선조 33년부터 광해군을 지나 인조 15년에 이르기까지, 명나라와 후금 간의 전쟁으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상황에서 신분이 다른 두 남자와 그 가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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