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생기는 설렘과, 그것으로부터 오는 미묘한 감정들을 잘 잡아낸 그림책. 태어난 아기를 위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곰돌이 인형을 준비하면서도, 조금쯤은 주기 싫은 듯한 아이의 미묘한 감정의 굴곡과 흥분을 단순하면서도 깊이있는 붓놀림으로 펼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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