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낡은 스웨터를 꼭 닮은 단단하거나 물렁한 생의 짜임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으로, 시인 김현의 산문집이다. 첫 번째 산문집 『걱정 말고 다녀와』가 켄 로치와 그의 영화를 통해 ‘생활’을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책은 누구나 한 벌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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