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부부로 살던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아득하게 펼쳐지는 시댁 수발의 길 “며느리 노릇은 그만하겠습니다”『며느리를 그만두는 날』이라는 제목만으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 소설은 남편과 사별한 중년의 여자가 ‘며느리’가 아닌 ‘나’로 살기 위해 '사후 이혼'을 감행하며 자립의 길로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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