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옆집 할아버지 나는 학교를 마치고 빨리 집에 가고 싶어 부리나케 뛰어 갑니다. 엄마가 동생을 낳았기 때문이지요. 얼굴이 사과만 한 아기는 젖 먹고 잠만 자지만,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참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쭈글쭈글한 얼굴, 누렇고 얼룩덜룩한 이, 천둥처럼 울리는 고함 소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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