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실 장편소설 『신비소설 무』제3권. 수많은 신을 받아야 하는 낙빈,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커져간다. 낙빈의 신기에 모두 놀라기만 할 뿐 신내림을 해주겠다는 무당도 없다. 이에 천신 일행은 외딴 섬의 늙은 무녀를 찾아가고, 그녀는 암자 식구들의 운명을 하나하나 들려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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