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어느 날 밤, 달님 루나는 높은 밤하늘에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흔들렸고, 루나는 깜짝 놀라서 펄쩍 뛰다가 몸의 중심을 잃고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풍덩! 루나는 그만 바다로 빠져버렸고, 몸도 조작조각 부서져 은빛을 잃고 말았어요. 루나가 없으면 세상은 캄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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