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에 요절한 조선 중기의 천재 학자 진일재 성간의 유고 문집이다. 어려서부터 학문과 온갖 잡기에 두루 능통했으나 그중에서도 시문은 따를 이가 없어 중국 사신이 무릎을 꿇고 말하길 "조선의 문장이 중국보다 못하지 않다"고 할 정도였다. 사대부의 입장에서 내려다보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시각에서 피폐한...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