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다의 장편소설 『폭군을 길들이는 방법』 제 2권. 서울의 한 외진 골목. 월계동의 프리마돈나 백화는 묘한 눈동자를 가진 폭군 강이안과 마주한다. 위기에 놓여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그를 심장박동만으로 완벽하게 멈춰버린 그녀. 그 순간, 강이안은 다짐했다. 이 여자를 어떻게든 붙잡고야 말겠다고. 그 순간...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