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후각을 타고난 냄새의 천재의 짧은 일대기큰글자로 만나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장편 데뷔작『향수(큰글자판)』. 냄새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정작 자신은 아무런 냄새도 가지지 못한, 한 악마적 천재의 기이한 일대기를 그린 소설이다. 쥐스킨트 특유의 치밀한 필치로 복원된 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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