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사실들이 조금은 우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도스토옙스키에게로, 또 《죄와 벌》의 책장을 넘기도록 이끈다. 하지만 뭔가 아쉽고 부족하다. 19세기 중엽의 상트페테르부르크와는 딱히 공통점이 없는 시공간에 속한 우리는 무엇에 주목하여 『죄와 벌』과 재회할 수 있을까? 저자가 제안하는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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