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보국(위기에 처한 국가를 위해 지식인들의 소명을 다한다)’의 일환으로 저술된 『동북사강』은 일제의 만주 침략에 대한 지식인들의 지적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당시 일본 학계에서 야노 진이치(矢野仁一)를 필두로 ‘만몽은 역사상 중국의 영토가 아니다’라는 학설이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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