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2104년, 개척선 ‘커버넌트호’가 15명의 승무원과 2천 명의 승객을 태우고 ‘오리가에-6' 행성을 향해 순항한다. A.I.월터(마이클 패스벤더)는 홀로 깨어 가수면 상태에 놓인 사람들을 돌보면서 여정을 책임진다. 그런데 함선이 항성 플레어에 휩쓸리는 뜻밖의 상황이 발생하고, 제이크 선장은 미처 깨어나지 못한 채 수면캡슐 안에서 사망한다. 이후 함선을 정비하던 승무원들은 인근 행성에서 온 의문의 신호를 감지한다. 선장을 맡은 오람(빌리 크루덥)은 부선장 다니엘스(캐서린 워터스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 행성이 개척지로 적합한지 확인해보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행성을 탐사하던 승무원의 일부가 정체불명 생명체의 숙주가 되면서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다. 그때 10년 전 사라졌던 ‘프로메테우스호’의 A.I.데이빗이 나타나 그들을 구해준 다음, 자신의 본거지로 인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