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현 장편소설. 뜻하지 않은 정혼을 피하기 위해 몰래 궁을 뛰쳐나온 서진국의 공주, 이유. 우연히 마주한 마차의 문을 연 순간 그녀의 삶은 뒤바뀌기 시작했다. "손이 많이 가는 여인이군." "지금 구해 주고 구박하는 겁니까?" 몰락한 가문의 복수를 꿈꾸는 의적 백월단의 단주, 운휘. 모든 감정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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