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휴직을 하고 아기를 키우는 아빠와 그런 아빠가 왠지 부끄럽고 조금은 싫은 마음이 드는 아홉 살짜기 태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녀의 역할이라는 조금은 어려운 주제를 태우네 집의 갈등과 그 해소를 통해 차분하게 다루고 있다.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한 지은이의 이해의 시선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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