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비슷한 길을 걸어온 두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니다. 똑같이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자마자 프랑스 전통 제과를 배우고자 떠난 파리에서 둘은 처음 만났습니다. 함께 유학 생활을 하며 둘 다 제과제빵 관련 잡지에서 파리 통신원으로 활동했고, 졸업 후 잡지사 기자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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