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희 시인의 시집 『서울 여자』. 서울을 동경했다는 서울여자 현경희 시인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서울에 대한 꿈만 꾸었을 뿐이라고 아버지와 함께 촌년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고백한다. 누군들 꿈을 꾸지 않으랴? 꿈만 그렸을 뿐인데, 병환으로 서울 병원에 가신 아버지에게 미안해하는 시인의 마음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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