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자서전은 소박하고, 담담하고, 명료하다. 그저 그가 나지막이 들려주는 이야기 같고, 그가 여태껏 해온 수많은 강연 중 하나같다.〈워싱턴포스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의 한 사람”이라고 찬양한 이의 자서전치고는 싱거울 정도이다. 그러나 품위와 위엄이 있다. 그리고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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