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미제레레]. 시인은 이 시집에서 당신과 나를 둘러싼 사회를 향해 한 명의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국가, 이 도시의 시민인 시인은 자신이 복무하고 있는 쓰기와, 그에 요구되는 온갖 윤리들에 정면으로 부딪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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