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 마주한 낯선 '나'자신.시인 서윤후는 문득 여행을 떠났다. 막연한 무기력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는 나를 좀 더 알고 싶은 호기심 때문이었다. 첫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이후 첫 산문집 『방과 후 지구』로 돌아온 서윤후 시인은 이번 책에 틈틈이 다녀온 지구 여행을 바탕으로 시집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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