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끝별의 저서 『돈시』. 2013년 봄부터 2014년 가을까지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코너 내용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66편의 시들은 빈부 격차나 부의 불평등 구조, 돈을 둘러싼 일상과 가족 갈등, 돈에 대한 선망과 부정 축재 등 자본주의 면면을 통찰하고 비평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돈의 의미를 탐구하거나...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