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이하, ‘꽃묵’이라 칭함)』는 실록 한 귀퉁이를 장식했을 뿐 그동안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공녀의 이야기에 주목한 팩션 사극이다. 숨 막힐 듯한 여인들의 암투, 대하드라마를 넘나드는 스케일, 그리고 애절하고도 달달한 러브 스토리로 무려 이천 페이지에 다다르는 분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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