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연구실에 틀어박혀 책만 들여다보고 논문만 써온 학자가 있다. 30대 초반부터 80대 중반까지 50여 년의 세월동안 300여 편의 논문, 50편의 준연구논문, 30권의 단행본을 쓰고 구순을 눈앞에 둔 노학자가 있다. 50여 년을 오롯이 연구에만 몰두하여 한국사회사와 고대 한일관계사 연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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