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바늘에 매달린 지렁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단순한 미끼와 물고기에게 캐릭터를 부여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아이가 상상하며 노는 그 순간을 바로 사진으로 찍어 놓은 듯 빼닮았다. 사실 본래라면 있을 수 없는 지렁이의 노래나 연기는 평범한 사물에 이야기를 부여하는 어린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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