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 로맨스 장편소설 『커버스티치』. 원단 가게 알바에 달동네 이웃이라고 생각했던 남자. 알고 보니 그는 거래처가 된 대기업의 팀장이었다. 악연으로만 느껴지던 그와의 만남이 어느 순간 우연이라기보다 필연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이 사는 세계는 너무도 달랐다. 너무 다른 두 사람, 평건과 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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