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경 역사 장편소설 [사임당 신인선]. 이 책은 사임당의 모습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모양처’나 ‘위대한 예술가’로서 보지 않는다. 흔히 우리와 같은 삶의 희로애락에 대한 평범한 감정을 지닌, 한정된 주변 여건 속에서도 자신을 끊임없이 다독이며 주체적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 16세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