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빚어낸 고통과 슬픔의 시간자연재해와 원전 사고라는 이중 재난에 처한 사람들을 그린 소설 『빛의 산』. 동일본대지진을 온몸으로 겪은 후쿠시마의 승려 작가 겐유 소큐의 작품집으로, 한국 독자와 처음 만나는 ‘후쿠시마 이후 문학’이다. 대재해로부터 2년이 흐른 뒤 발표한 이 작품집은 그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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