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기의 불사조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삶, 한국과 필리핀에서 정보를 손아귀에 넣고서 정치권력 실세의 그늘에서 카지노의 일확천금을 꿈꾸던 한 여인의 불행한 말로… 「코리안 마피아」의 저자 이상훈이 5년에 걸쳐 마카오와 필리핀, 피렌체, 니스와 칸느, 모나코의 카지노를 방문하여 현실감있게 카지노의 음모를 파헤친 충격적 고발소설. 한 권력가의 연인으로 살다가 80년대 초 정권교체 시 휘몰아치는 격동의 회오리바람을 피해 필리핀으로 망명, 한때 필리핀 군부의 2인자인 에디토 장군의 총애를 받던 여자. 그의 권력을 등에 업고 필리핀 최대의 클라크 개발지역(여의도의 17배 크기)의 크고 작은 공사의 로비스트로 부상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을 뿐 아니라, 국제 꽃뱀들과 카지노의 대모로 살았던 한 여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실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