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해나 장편소설 『리틀 페이스』. 갓 태어난 사랑스러운 딸, 백마 탄 왕자 같은 남편, 자상하고 부유한 시어머니. 앨리스 팬코트의 삶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했다. 하지만 단 두 시간의 외출이 모든 것을 뒤바꿔 놓는다. 집에 오자마자 보러 간 딸의 요람에는 생전 처음 보는 아기가 누워 있고 경악하며 울부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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