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를 넘어서자는 벡의 제안은 ‘함께 더 잘 살자’는 제안이 아니라, ‘적정한 수준에서 좋은 삶을 살자’는 제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경제성장의 ‘신화’를 비판한다는 점에서 벡의 사회학은 새롭다. 또한 그러한 ‘신화’를 비판하면서 체계의 ‘균열’이나 구조에 의해 궁극적으로 제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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