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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은 저자의 일상 속에 머물다 간 사람과 자연과 시간이 남긴 메시지와 가르침, 그리고 거기에서 길어 올린 저자의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참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눈에 보이기 시작한 삶의 새로운 풍경들이 때로는 화사한 수채화처럼, 때로는 담담한 수묵화처럼, 또 때로는 화려하고 웅장한 대성당의 프레스코화처럼 묵직하게 다가온다. 지구와 자연이 식물을 키워온 방식 그대로 농사를 짓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그의 시간은 삶의 참의미를 향해 다가간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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