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탕하고 허세와 위선으로 가득찬 삶을 해학과 풍자로 비판한 <이춘풍전>을 재미있는 만화로 엮은 책. 술과 기생에 빠져 가산을 탕진한 이춘풍은 관가에서 2천 냥을 빌려 평양으로 장삿길을 떠난다. 하지만 평양 기생 추월이의 종노릇을 하며 온갖 학대와 수모의 나날을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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