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멀어져가는 기억 속을 붙잡고 싶은 저자의 애잔함이 돋보이는 이응수의 수필집 [떠난 뒤에 생각나는 것들]. 두 편의 수필집, 몇 편의 장편소설과 비평집으로 호평을 받아온 저자 특유의 잔잔함과 꿀벅지 예찬(?), 반려견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 명품에 대한 소회, 자식 주례 서기, 추억의 하모니카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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